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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삶이 곧 한 권의 책입니다. 처음 써보는 분도 따라 할 수 있도록 회고록 쓰는 7단계 방법을 소개합니다. 지금부터 천천히, 나의 인생을 글로 정리해 보세요.
“나 같은 사람이 뭘 쓸 게 있을까?”
“기억도 가물가물한데 무슨 회고록이야…”
하지만 막상 펜을 들면
의외로 수많은 기억과 감정이 쏟아져 나옵니다.
회고록은 특별한 사람이 쓰는 책이 아닙니다.
살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쓸 수 있고,
기록하는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.
오늘은 시니어를 위한 회고록 작성법 7단계를 안내드립니다.
단 한 줄부터 시작해도 충분합니다.
✨ 1단계: “회고록”은 꼭 연대기일 필요 없다
- 꼭 ‘출생→현재’ 순이 아니어도 OK
- 인생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, 장소, 사람 위주로 나열
- 💡 “주제별로 쓰는 회고록”도 훌륭합니다
예: 내가 가장 웃었던 날 / 나의 어머니 이야기 / 첫 직장 / 사랑했던 사람
📝 2단계: 회고록 목차 초안 만들어보기
- 인생을 5~6개의 시기로 나눠보기
- 예: 유년기 / 청춘기 / 직장생활 / 가족 / 은퇴 이후 / 하고 싶은 말
- 목차만 먼저 잡으면 쓰기가 훨씬 쉬워져요
💡 목차 예시
- 유년의 기억
- 군 입대와 첫 독립
- 결혼, 아이 그리고 가족
- 가장으로 산다는 것
- 마흔 이후의 내면
- 인생을 돌아보며
✍️ 3단계: 말하듯 편하게 써보기
-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듯 글을 써보세요
- 문법, 맞춤법보다 진심이 더 중요합니다
- “그땐 정말 힘들었지만…”과 같이 감정을 담아도 OK
📷 4단계: 사진, 물건을 보고 떠오르는 기억부터 쓰기
- 옛날 앨범, 졸업사진, 가족사진을 보며
- 기억이 흐릿할 땐 사진이 훌륭한 글감이 됩니다
- 💡 사진 밑에 짧은 캡션부터 써보면 쉽게 시작돼요
📚 5단계: 짧게 써도 좋다 – 하루 10줄 글쓰기
- 하루에 10줄씩만 써도 한 달이면 소책자 완성
- 매일 쓰기 부담되면 ‘일주일에 2회’만 정해도 충분
- 💡 글쓰기 노트, 앱, 녹음 후 필사 등 다양한 방법 활용
🗣 6단계: 함께 읽고 나누기
- 가족에게 읽어주기
- 시니어 글쓰기 모임에서 낭독하기
- 타인의 반응을 들으면 내 삶의 가치를 더 느낄 수 있어요
📘 7단계: 소책자로 묶기 or 인쇄하기
- 워드나 한컴으로 옮겨 저장
- 30~50페이지 정도면 ‘나만의 회고록 책’ 제작 가능
- 💡 복지관·도서관에서 인쇄 지원하는 곳도 많아요
✅ 회고록 쓸 때 유용한 질문 리스트
주제질문 | 예시 |
가족 이야기 | 나의 부모님은 어떤 분이셨나요? |
일 이야기 | 가장 기억에 남는 직장 에피소드는? |
친구와의 추억 | 평생 기억에 남는 친구는 누구인가요? |
나에게 주고 싶은 말 | 지금 내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? |
특별했던 날 |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하루는 언제였나요? |
회고록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.
오롯이 나를 위한 기록, 살아온 나를 다정하게 꺼내어 바라보는 시간입니다.
지금 시작해 보세요.
한 문장, 한 단락, 한 장씩…
당신의 삶은 이미 책이 될 자격이 있습니다. 😊
#시니어 회고록 쓰기 #은퇴자 자서전 #나의 인생 정리 #시니어 글쓰기 #노년기 글쓰기 방법 #자서전 작성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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